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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즈行 폴 피어스 "네츠가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위저즈行 폴 피어스 "네츠가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발행 :

김지현 인턴기자
폴 피어스가 전 소속팀인 브루클린 네츠와 결별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폴 피어스가 전 소속팀인 브루클린 네츠와 결별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워싱턴 위저즈의 유니폼을 입은 폴 피어스(36)가 전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를 떠난 배경을 밝혔다.


6일 ESPN에 따르면 폴 피어스는 "이번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는 내게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어스는 이번 여름 워싱턴 위저즈와 2년, 1100만 달러(약 117억 원)에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피어스는 "나는 케빈 가넷과 함께 브루클린 네츠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가넷에게 만약 네가 은퇴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었다"며 "하지만 브루클린 네츠는 내게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고 나는 가넷에게 내가 뛸 수 있는 곳을 찾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네츠의 단장 빌리 킹은 피어스를 잡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브루클린 네츠는 이미 여러 명의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었고 피어스와 계약한다면 2000만 달러(약 213억 원)의 사치세를 내야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시즌 약 1억9700만 달러(약 2102억 원)를 지출했지만 올 시즌 약 1억3천만 달러(약 1387억 원)로 지출을 줄였다.


피어스는 "브루클린 네츠는 지출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들이 우승에 도전할 수 없다고 느꼈다"며 "나는 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나는 신뢰를 잃었고 현재 여기에 와 있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네츠는 올 시즌 피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보얀 보그다노비치, 안드레이 키릴렌코, 애런 앤더슨이 피어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넷은 브룩 로페즈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센터가 아닌 파워 포워드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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