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후반 35분 네이던 다이어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조던 헨더슨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기성용은 전반 31분 중원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전달하며 바페팀비 고미스의 공격을 도왔다. 이어 전반 33분에 왼쪽 측면에 위치한 닐 테일러에게 로빙 패스를 건네며 공간을 열어주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기성용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한편 스완지의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는 경기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파비안스키는 리버풀의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등 제 몫을 다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은 시몽 미뇰레와 함께 평점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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