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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위건, 33살 칼드웰 감독 선임..파격 행보

[오피셜] 위건, 33살 칼드웰 감독 선임..파격 행보

발행 :

전상준 기자
칼드웰 감독 선임을 발표한 위건. /사진=위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칼드웰 감독 선임을 발표한 위건. /사진=위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위건 애슬레틱이 33살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위건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리 칼드웰을 위건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칼드웰은 지난 2월까지 위건에서 뛰었던 선수 출신이다. 하지만 엉덩이 부상으로 비교적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물러났다. 1982년 생으로, 아직 만 33살 밖에 되지 않는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어린 나이다.


칼드웰은 "내가 감독이 되고 싶어 했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올바른 시점으로 본다. 사실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면서 "위건은 현재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남은 5경기에서 오직 승리만을 생각할 것"이라며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보경(26)의 소속팀인 위건은 현재 8승 11무 22패 승점 35점을 기록, 강등권인 23위로 처져있다. 최근 4경기서 1무 3패로 부진하다.


이에 위건은 7일 말키 맥케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칼드웰은 맥케이 감독의 뒤를 이어 위건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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