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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한 "프레지던츠컵, 대한민국 위상 보일 수 있는 대회"

모나한 "프레지던츠컵, 대한민국 위상 보일 수 있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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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호텔=김지현 기자
제이 모나한. /사진=김지현 기자
제이 모나한. /사진=김지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이 모나한 부 커미셔너가 오는 10월 아시아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 모나한 부 커미셔너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PGA 투어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안게임, FIFA 월드컵 중심인 한국에서 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프레지던츠컵 개최는 전 세계에 한국이 대회를 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명예 의장직을 수락해주셨다. 우린 그동안 한 국가를 대표하는 수장을 대회 의장으로 모시는 영광을 얻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 의장직 수락으로 이 영광을 이어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류진 회장은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국가의 명예를 위해 경쟁하는 대회다. 우승상금은 없지만 상금을 기부해 더욱 뜻 깊은 대회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개최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도 프레지던츠컵의 개최가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 개최 도시의 시장으로서 영광이다. 성공적으로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프레지던츠컵에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있다. 아시아 최초이고 대통령이 명예 의장으로 관심을 갖고 치러지는 큰 대회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치렀던 곳이다. 각종 주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 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각 팀 별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국가와 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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