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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 혼자 37득점 미쳤다!' DB, 소노 안방 6연패 몰아넣어→2연승 성공 [고양 현장리뷰]

'알바노 혼자 37득점 미쳤다!' DB, 소노 안방 6연패 몰아넣어→2연승 성공 [고양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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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를 시도하는 알바노. /사진=KBL
엘런슨. /사진=KBL

원주 DB 프로미가 이선 알바노의 원맨쇼를 앞세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홈 6연패의 수렁으로 몰어넣었다.


DB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서 98-92로 이겼다.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지만 소노의 끈질긴 추격을 잘 뿌리쳤다.


이 승리로 DB는 2연승에 성공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소노는 직전 모비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고 지난 11월 16일 서울 삼성전부터 안방에서 열린 6경기를 모두 이기지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소노가 11-7로 리드를 잡았으나 DB도 강상재와 이선 알바노의 연속 3점슛으로 15-14로 경기를 뒤집었다. 21-21로 팽팽했으나 DB 알바노와 소노 제일런 존슨이 나란히 3점을 꽂아넣으며 24-24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역시 마찬가지의 형국으로 전개됐다. 소노가 앞서가면 다시 DB가 따라붙었다. 케빈 켐바오의 3점 성공을 앞세워 30-26으로 소노가 달아나자 헨리 엘런슨의 연속 4득점으로 DB가 34-33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소노 역시 켐바오와 이정현을 앞세워 37-36이 됐다. 결국 모멘텀을 얻은 소노는 2쿼터 더 도망갔고 49-43로 전반을 마쳤다. 켐바오가 2쿼터에만 8점을 몰아 넣었고 이정현 역시 5점을 기록했다.


3쿼터 들어 DB의 추격이 무서웠다. 3쿼터 초반부터 박인웅의 득점을 시작으로 알바노의 바스켓카운트와 이용우의 2득점으로 50-4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노 역시 이정현의 3점 성공으로 흐름을 끊어내며 54-54 재차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계속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59-59, 66-66, 70-70 수 차례 동점을 이어갔지만 알바노가 3쿼터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몰아 넣으며 74-70이 됐다.


4쿼터 초반 다시 소노가 힘을 냈다. 연속 5득점을 하며 75-74로 소노가 리드를 가져왔지만 DB 역시 엘런슨과 김보배를 앞세워 83-79로 다시 4점 차이를 만들었다. 알바노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88-83이 됐다. 소노는 88-88으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DB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 94-88를 만들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DB는 알바노가 37점 8도움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엘런슨 역시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인웅 역시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소노는 나이트가 19점 9리바운드 8도움, 이정현 역시 21점 5도움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네이던 나이트. /사진=KBL
돌파하는 이정현. /사진=KBL
자유투를 던지는 알바노.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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