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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V 점령' 윤석민 "기회 온다면 최선다할 것"

'30SV 점령' 윤석민 "기회 온다면 최선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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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재환 기자
KIA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윤석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윤석민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 이상을 책임져야했기에 부담이 될 법도 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7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벗어난데 이어, 8회와 9회 역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6-4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2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윤석민은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수확하며, 선동렬(1993년-31세이브, 1995년-33세이브), 임창용(1998년-34세이브)에 이어 타이거즈 구단(해태 포함) 역사상 네 번째로 한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윤석민은 "30세이브 기록을 세웠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 "팀 승리를 위해 던지다 보니 기록이 따라온 것 같다"고 큰 의의를 두지 않았다.


이어 윤석민은 "최근 긴 이닝을 던지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는 없다. 남은 경기에서도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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