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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 KIA 임준혁 "타자들과 윤석민 고맙다"

'시즌 9승' KIA 임준혁 "타자들과 윤석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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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재환 기자
KIA 임준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임준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시즌 9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임준혁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준혁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팀의 6-4 승리를 이끌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당초 쉽지 않은 등판이 될 전망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임준혁은 롯데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58로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롯데가 27일 NC전에서 6연패를 탈출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상황이었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임준혁은 4회 4실점을 제외하곤, 롯데 타선을 잘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고 '천적'을 상대로 9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임준혁은 "타자들이 잘 도와줬고, 뒤를 잘 막아준 (윤)석민이에게도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풀타임 선발이 첫 해인만큼 최근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푹 쉬고 나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천적' 롯데를 제압하게 된 임준혁은 이대진 투수코치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임준혁은 "롯데전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이대진 코치께서 빠르게 승부해라고 조언해주셨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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