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아마추어 배구대회 '서울V컵 2015' 일반부 경기가 25일 막을 올렸다. 대회 첫 풀세트 경기가 나오는 등 명승부가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서초구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송파구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는 도봉구가 수준 높은 수비력을 뽐내며 중랑구를 눌렀다.
이번 서울V컵 2015 일반부 경기는 20대부터 60세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까지 참가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배구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V컵 2015는 남녀 성인 일반부 16팀과 남녀 대학부 13팀 등 총 29팀이 참가해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일반부와 대학부 통합 우승팀을 뽑는다. 결승전은 배구인들의 꿈의 무대인 장충체육관 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학부는 일반부에 앞서 지난 11일 개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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