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27)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A팀이 팀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6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메시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오는 21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첫 훈련이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9월 라스팔마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메시는 전반 10분 왼발 슛을 하는 과정에서 라스팔마스 수비수 파블로 비가스와 부딪히면서 왼쪽 무릎을 다쳐 실려 나갔다.
회복기간이 6주에서 8주 정도로 예상됐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2015-2016시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첫 번째 '엘 클라시코'에 맞춰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는 상황에서도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9승2패(승점 27)로 7승3무1패의 레알 마드리드(승점 24)에 승점 3점차이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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