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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가을, 女축구 선수 최초 美 무대 진출

[오피셜] 전가을, 女축구 선수 최초 美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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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뉴욕 플레시 구단이 전가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뉴욕 플레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최초로 전가을(28)이 미국 프로 무대서 활약하게 됐다.


미국 NWSL(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ational Women's Soccer League)의 뉴욕 플레시 구단(The Western New York Flash)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욕 플레시는 구단과 리그 정책에 따라 자세한 계약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 플레시 리치 랜달 단장은 "전가을의 영입은 우리 클럽에 즉각적으로 좋은 방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또 필드에서의 리더십도 잘 발휘할 것이다. 전가을은 동료들에게 패스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랜달 단장은 전가을의 능력과 비전이 올해 구단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오는 3월 팀에 합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가을은 등번호 7번을 달고 미국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전가을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A매치 통산 73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트렸다. 그동안 WK리그 인천현대제철에서 활약했다. WK리그 MVP 및 대한축구협회 KF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전가을이 입단하게 될 뉴욕 플레시는 지난 시즌 NWSL에서 6승5무9패를 올리며 리그 9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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