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이 오는 12일 전북-서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6년 K리그는 무엇이 달라질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대회요강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했다.
■ 선수 교체 규정 변경
선수 교체 규정이 변경됐다. 출전선수명단 승인(경기감독관 서명) 후, 선발출전선수 11명 중 경기 출전이 불가한 선수가 발생할 경우, 전반전 킥오프 전까지 경기감독관의 승인 하에 출전선수명단의 교체 대상선수 7명에 한하여 교체할 수 있다.
교체된 선수는 후보선수명단으로 포함되나 해당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만약, 선발출전선수 11명 중 23세이하(1993.01.01이후 출생자) 의무선발출전선수가 출전이 불가하여 후보 선수명단 내의 23세이하 선수와 교체될 경우 선수교체 가능인원은 3명으로 유지된다. 단, 23세이하가 아닌 선수와 교체될 경우 선수교체 가능인원은 2명으로 제한한다. <관련 대회 요강: 제 29조(선수교체)>
■ 승점 동률시 순위 결정 방식 변경
2016년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 '승점→득실차→다득점→다승→승자승→벌첨→추첨' 순에서 공격축구 지향을 위해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승자승→벌점→추첨' 순으로 변경했다. 승점 동률 시 득실차보다 다득점이 우선이다. 축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증가와 이로 인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군리그에 적용된다. <관련 대회 요강: 제 25조(순위결정)>
■ 공식 사용구 변경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경기에 사용될 공식 사용구는 아디다스의 '에레조타 OMB'이다. <관련 대회 요강: 제 32조(사용구)>
■ 선수단 인터뷰 관련 규정 강화
선수단 인터뷰 관련 강화된 규정 내용을 대회 요강에 명시했다. 양 클럽 선수단은 경기장에 도착하여 락커룸으로 이동시 믹스드 존, 경기 개시 90분~70분 전까지 홈 클럽이 지정한 장소에서 취재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해야 한다.
경기 후 믹스드존 인터뷰 시점은 '공식기자회견이 종료된 이후'에 선수단이 락커룸을 나서 응하도록 명시했다. (홈팀 필수, 원정팀 권고) <관련 대회 요강: 제 33조(인터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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