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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소렌스탐, 2017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 선임

'골프 여제' 소렌스탐, 2017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 선임

발행 :

심혜진 기자
소렌스탐./AFPBBNews=뉴스1
소렌스탐./AFPBBNews=뉴스1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46, 스웨덴)이 2017년 솔하임컵에서 유럽팀을 이끌게 됐다.


유럽여자골프투어(LET)는 3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가장 성공한 여자 골프선수 소렌스탐이 내년 8월에 열리는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솔하임컵은 2년 마다 유럽과 미국대표팀이 맞붙는 골프대항전으로 내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골프장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미국 LPGA투어 72승을 포함 통산 89승을 거뒀다. 메이저대회에서는 10승을 올렸다. 솔하임컵에는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총 8번 출전해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섬 경기에서 솔하임컵 역사상 가장 높은 승점인 11.5점을 달성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 지난 2003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08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 지난 2011년부터는 부단장으로서 세 차례 솔하임컵에 참가했다.


소렌스탐은 "단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솔하임컵은 내 선수 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 지난 3번의 부단장 경험을 통해 이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하임컵은 지난 10년 동안 성장해오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유럽팀의 우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팀과 맞붙는 미국팀은 줄리 잉스터가 이끈다. 미국팀은 역대 14차례 대결에서 9승5패로 유럽팀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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