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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ML 통산 500호 도루 성공.. 역대 38번째

이치로, ML 통산 500호 도루 성공.. 역대 38번째

발행 :

심혜진 기자
이치로./AFPBBNews=뉴스1
이치로./AFPBBNews=뉴스1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3)가 통산 500도루에 성공했다.


이치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의 공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친 이치로는 프라도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MLB 통산 500번째 도루에 성공하는 순간이다.


1992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서 데뷔한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9시즌 통산 951경기에 나와 타율 0.353, 1278안타 19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타율 0.350, 도루 56개를 기록하며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를 동시에 석권했다.


이치로는 2009년을 제외하고 2011년까지는 모두 30도루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을 뽐내고 있다.


이치로의 500도루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38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또한 미일 통산 700도루 기록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여기에 이치로는 3000안타라는 대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이날 첫 타석의 안타는 2944번째 안타로 이제 3000안타에 56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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