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오승환 1⅓ 퍼펙트' STL, LA 다저스에 3-5 패배

'오승환 1⅓ 퍼펙트' STL, LA 다저스에 3-5 패배

발행 :

김지현 기자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1⅓이닝 퍼펙트 호투를 펼쳤으나 팀의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셔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서 3-5로 패했다.


오승환은 1-5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8회말까지 네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제 몫을 해냈다. 1⅓이닝 동안 21구를 던져 2탈삼진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37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선두타자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를 잃었다. 5회초 마르티네즈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5회말이 좋지 않았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시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어 터너에게 희생 플라이 타점을 내줬다. 곤잘레스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했다. 5회에만 3점을 빼앗긴 세인트루이스는 1-4로 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시거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하면서 계속 흔들렸다. 하지만 오승환이 나와 다저스의 타선을 봉쇄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2점을 뽑아내면서 다저스를 추격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세인트루이스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르티네즈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반면 다저스 스캇 카즈미어는 8⅔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