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오클랜드 선발로 좌완 리치 힐이 나섬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힐을 상대로 4구째까지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이대호는 5구째 들어온 시속 93마일(약 150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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