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가 13일 한국 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동안 팬들이 창원홈경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백혈병 및 혈액질환 환우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창원 LG 김완태 단장과 팬 대표 박재은 씨가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팬 대표 박재은 씨는 "홈경기 이벤트와 코트체험행사에 참여하면서 구입한 러브쿠폰 성금들이 모여 이런 뜻 깊은 일에 쓰여 진다니 마음이 흐뭇하고 기쁘다"며 "아울러 병원에 계신 환우 분들도 빨리 나으셔서 창원체육관에서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LG는 2015년에도 한국 혈액암협회를 통해 창원지역 병원의 혈액질환 환우 5명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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