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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여자 AVC컵 감독 및 대표팀 엔트리 발표

배구협회, 여자 AVC컵 감독 및 대표팀 엔트리 발표

발행 :

박수진 인턴기자
새로 여자배구 대표팀에 부임한 김철용 감독/사진=뉴스1(대한배구협회 제공)
새로 여자배구 대표팀에 부임한 김철용 감독/사진=뉴스1(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배구협회는 1일 제5회 AVC(아시아배구연맹)컵 여자배구 대회에 출전할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철용 중앙여고 총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2년 만에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부임한 김 감독은 2일 프로 선수 일부와 고교 유망주 등으로 12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인 정호영(광주체중)의 선발이다. 정호영은 신장 189cm의 장신 라이트 공격수로 이미 배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특급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정호영은 지난 6월말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 소속으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2개월여 만에 성인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배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AVC컵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팀에서는 이한비, 황현정(이상 흥국생명) 이고은(IBK기업은행) 이영(GS칼텍스) 등 4명이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다.


프로팀은 오는 22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KOVO컵 프로배구 대회에 참가하는 관계로 AVC컵 참가 대표팀 차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이번 AVC컵 대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모두 8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B조에 속해 풀리그를 펼친다. 예선 풀리그 이후 A, B조의 1위부터 4위 팀들이 크로스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다음은 2016 AVC컵 참가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감독 : 김철용(중앙여중고 총감독)

▲코치 : 장윤희 / 트레이너 : 신희섭 / 전력분석원 : 이현정 / 매니저 : 신보미 / 팀닥터 : 이현삼 (FIVB 닥터) / 물리치료 : 이상덕(FIVB Therapist)


▲세터 : 이고은(IBK기업은행) 하효림(원곡고)

▲레프트 : 이한비(흥국생명) 이영(GS칼텍스) 유서연(선명여고) 박세윤(중앙여고)

▲라이트 : 김현정(중앙여고) 정호영(광주체중)

▲센터 : 황현정(흥국생명) 김주향(광주체육고) 이선정(선명여고)

▲리베로 : 도수빈(대구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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