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버스터 포지(29)가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앤서니 리조(컵스), 미치 모어랜드(텍사스) 등 무려 9명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각 포지션 별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들 중 눈에 띄는 것을 바로 포지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지는 데뷔 이후 7년 만에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그동안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이제까지 항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디어 몰리나가 수상했다. 2008년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차지한 몰리나는 이 부문에서 8연패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포지가 몰리나를 넘어섰다.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539타수 155안타), 14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수비 기록으로 보면 포수로 123경기에 출전해 99.7%의 뛰어난 수비율을 보였고, 도루저지율은 37%(28/75)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포수 골드글러브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안방마님 살바도르 페레즈가 수상했다. 4연패 달성이다.
다음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이다.
포수 부문
내셔널리그: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첫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 골드글러브 4연패
1루수 부문
내셔널리그: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 첫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 미치 모어랜드(텍사스 레인저스) - 첫 번째 수상
2루수 부문
내셔널리그: 조 패닉(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첫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첫 번째 수상
유격수 부문
내셔널리그: 브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두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첫 번째 수상
3루수 부문
내셔널리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 골드글러브 4연패
아메리칸리그: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 - 다섯 번째 수상
좌익수 부문
내셔널리그: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골드글러브 2연패
아메리칸리그: 브렛 가드너(뉴욕 양키스) - 첫 번째 수상
중견수 부문
내셔널리그: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첫 번째 수상
아메리칸리그: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레이스) - 두 번째 수상, 2연패
우익수 부문
내셔널리그: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 - 네 번째 수상, 3연패
아메리칸리그: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 삭스) - 첫 번째 수상
투수 부문
내셔널리그: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골드글러브 3연패
아메리칸리그: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 애스트로스) - 골드글러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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