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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시즌 성황리 종료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시즌 성황리 종료

발행 :

김동영 기자
2016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가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휠체어농구연맹 제공
2016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가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휠체어농구연맹 제공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된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약 3개월여 간의 대장정이었던 정규시즌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규시즌의 최종 순위는 1위 제주특별자치도와 5위 대구광역시청을 제외한 2위, 3위, 4위가 모두 마지막 격전지인 제주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각 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다.


2일에 벌어진 제1경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시홀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70-60,로 승리했고, 제2경기는 서울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66-52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큰 이변은 없었다.


두 번째 날 제1경기는 내심 2위 도약을 노리던 수원무궁화전자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나 전반에는 8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부족을 보였고, 결국 제주특별자치도가 74-60으로 승리했다.


이번 라운드의 빅매치였던 제2경기의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의 2위 싸움은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끝에 서울시청이 고양시홀트에 64-61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2위를 수성했다. 서울시청은 16일 안산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마지막 날 벌어진 3위 싸움이 걸린 고양시홀트와 수원무궁화전자의 경기는 고양시홀트가 79-55의 다소 큰 점수차이로 수원무궁화전자에 승리를 거두어 각각 3위와 4위를 확정지었다. 마지막까지 선전을 하며 투혼을 보여준 대구광역시청은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선수들을 고루 출전시킨 제주특별자치도에 60-54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의 종합 팀순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9승 3패로 1위, 서울시청이 8승 4패로 2위, 고양시홀트가 6승 6패로 3위를 차지했고, 수원무궁화전자가 5승 7패로 4위, 대구광역시청이 2승 10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휠체어농구리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와동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전자의 입장으로 만나는 서울시청이 3전 2선승제로 겨루는 챔피언결정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시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승 1패로 앞섰지만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서울시청의 기세가 많이 올라왔다.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최강자가 누가될지 벌써 그 귀추가 주목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 및 제주경기 다시보기는 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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