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퓨처스 팀 선수들 육성을 위해 김성래 코치를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내년 시즌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김성래 코치를 영입, 퓨처스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선임 배경에 대해 "구단의 다각적인 검토 결과,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노하우 전달능력을 높이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한화 구단 혁신안의 최고 목표를 실현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래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아 미래 한화 타선을 책임질 유망주들의 타격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래 코치는 옥산초-경운중-경북고-연세대-삼성-쌍방울을 거쳐 SK서 은퇴했다. 198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16년 동안 1277경기에 출장, 통산 타율 0.277, 1008안타 490득점 595타점 147홈런 502볼넷 620삼진을 기록했다. 1987년 홈런왕에 올랐으며 1986년부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993년에는 홈런왕과 타점왕,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 김성래 퓨처스 타격 코치 인적 사항
- 1961년 경북 의성생
- 경북고-연세대
- 삼성라이온즈(‘84)-쌍방울레이더스(’97)-SK와이번스(’00)
- SK와이번스 타격코치(’01)
- 日 오릭스버펄로스 코치연수(’10)
- 삼성라이온즈 타격코치(‘11)
- 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12)
- 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 (‘13~’16)
- 1986~1988년 골든글러브(2루수)
- 1987년 홈런왕
- 1993년 홈런왕, 타점왕,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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