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의 지동원(25)과 구자철(27)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격한다. 같은 팀 동료 다카시 우사미(24)도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아우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16-17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뮌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아우크스는 지난 14일 디르크 슈스터 감독을 경질하고 마누엘 바움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아우크스는 지동원, 구자철, 우사미, 조나단 슈미트, 얀 모라벡, 다니엘 아이어, 필립 막스, 마틴 힌테레거, 제프리 하우레우, 폴 베르하그, 마빈 하츠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구자철은 지난 11월 5일 잉골슈타트전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선발 출전이다. 지난 10일 함부르크전에서는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우사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전까지 4경기 교체출전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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