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30)가 명단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일본 국가대표 이토 히로키(27)를 택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
개막 후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다가 최근 1무1패로 불안했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렸고, 승점 54(17승3무1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5연승으로 기세가 좋았던 호펜하임은 리그 최강 뮌헨과의 실력 차를 절감하며 승점 42(13승3무5패) 3위에 머물렀다.
이날 명단엔 김민재의 이름이 없어 한국 팬들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올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 중인 김민재는 직전 함부르크전에도 뛰었기에 부상 이슈도 없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벤치에서 시작해 교체 투입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아예 명단 제외는 부상 기간을 빼면 처음이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워크스'에 따르면 앞서 뱅상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누군가 잘못해서가 아니다.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명단에서 아예 빼고 선택한 이는 이토였다. 이날 중앙 수비 라인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구성했다. 명단에 중앙 수비수는 이토뿐이 없었다.
이토는 후반 18분 타 대신 투입됐다. 경기 종료까지 약 31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수비를 펼쳤다. 지난해 11월 부상 복귀한 이토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다가 최근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 없이도 뮌헨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후반 들어 루이스 디아스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대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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