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15일 0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서 0-4로 완패했다. 리그 최하위 헐시티가 동시에 펼쳐진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완지는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경기장을 부지런히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전반 43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헐리우드 액션으로 판정 받으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영국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스완지와 아스날의 경기가 끝난 뒤 양 팀의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게 6.2점을 부여했다. 비교적 무난한 평가였다. 스완지 최고 평점은 수비수 알피 모슨이 받은 6.6점이었다. 그만큼 스완지 선수들이 부진했다는 뜻이다.
상대 아스날의 최고 평점자는 1골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8.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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