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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아리야 주타누간 "韓팬들은 친절..최선 다할 것"

'방한' 아리야 주타누간 "韓팬들은 친절..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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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호텔=박수진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간(오른쪽) /사진=박수진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간(오른쪽) /사진=박수진 기자


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여자 프로 골퍼 아리야 주타누간(22)이 방한했다. 언니 모리야(23)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기복이 있었다고 2017년을 돌아본 아리야는 한국 팬들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2018시즌에도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


주타누간 자매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태국정부관광청 주최 '태국 골프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타일랜드 브리핑'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주타누간 자매를 비롯해 싸란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를 비롯해 산띠 추딘트라 태국관광청 소속 아시아 및 남태평양 담당 부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이다. 이를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추딘트라 부청장은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인성과 매너를 모두 갖췄기 때문에 자매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리야 주타누간은 "태국을 대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정부에서 항상 최고의 지원을 해준다. 의료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임명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8 시즌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리야는 "1월말 바하마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호주 오픈을 거쳐,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17년 2개 대회 우승을 따내며 상위 랭커를 유지한 아리야는 부담감에 대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려고 한다"며 "긴장이 집중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사실 이번 시즌 기복이 심했다. 많이 배웠으니 2018시즌에는 즐기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리야는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기쁘다"며 "한국 팬들은 항상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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