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 1부부장 등이 포함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남했다.
북한의 행정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포함해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23명은 9일 오후 1시 46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여객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1호'(PRK-615)를 이용, 서해 직항로를 타고 왔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KTX를 타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오는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접견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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