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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크리스KLPGA챔피언십' 2R 3타차 1위..최혜진 3위(종합)

김지영2, '크리스KLPGA챔피언십' 2R 3타차 1위..최혜진 3위(종합)

발행 :

심혜진 기자
김지영2./사진=KLPGA
김지영2./사진=KLPGA


김지영2(22·SK네트웍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2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김지영2는 27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729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마쳤다. 1, 2라운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김지영2는 단독 2위 하민송(22·롯데)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1라운드 때 7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김지영2는 이날도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보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지영2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 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후반이 더 좋았다. 3, 4, 5번홀 3연속 버디 행진을 만들어냈다. 특히 3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긴 거리 버디 퍼팅을 선고시키며 이틀 연속 좋은 퍼팅감을 보였다. 이어 7, 8번홀 연속 버디를 솎아낸 김지영2는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를 마친 후 김지영2는 "운이 많이 따랐다"며 "남은 라운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바람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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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하민송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단독 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최혜진(19·롯데)의 맹타도 눈부셨다.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3위를 상승했다. 이날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노 보기 속에 무려 6개의 버디를 잡았다. 특히 1~4번홀 4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다만 마지막 홀이 아쉬웠다.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승현(27·NH투자증권)은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 속에 중간 합계 87언더파 136타로 박지영(22·CJ오쇼핑)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장하나(26·BC카드)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 김보아(23·넥시스), 김아림(23·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10위로 마친 '핫식스' 이정은6(22·대방건설)은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보기 3개,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로 140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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