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20)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드오프-중견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넥센 히어로즈가 20일 두산 베어스전에 루키 예진원(19)을 선발로 낸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을 앞두고 "오늘 1번 타자 겸 중견수는 예진원이다. 퓨처스에서 가장 좋은 선수여서 어제 1군에 올렸다. 퓨처스에서도 1번으로 뛰었던 선수다"라고 말했다.
경남고 출신의 예진원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며 캠프까지 소화했다.
퓨처스 기록이 좋다. 41경기에서 타율 0.383, 5홈런 20타점 29득점 6도루, 출루율 0.436, 장타율 0.584, OPS 1.020을 찍었다. 퓨처스 기록이 1군 성적을 담보하지는 않지만, 퓨처스 성적이 좋지 않으면 1군에 올라오기 어려운 법이다.
이처럼 예진원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넥센은 20일 예진원을 1군에 불렀다. 같은 날 대주자로 투입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21일 선발로 출격한다.
장정석 감독은 "예진원을 스프링캠프에 데려갔었다. 캠프에서 경기에도 많이 나섰고, 안타도 많이 쳤다. 퓨처스에서도 가장 좋았다. 1번으로 뛰었고, 수비도 외야 전 포지션 다 무난하게 봤다. 어깨도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퓨처스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는 추천이 올라왔고, 어제 1군에 올렸다. 오늘 선발로 나간다. 방망이 재질이 좋고, 수비도 괜찮다. 발이 아주 빠른 선수는 아니다. 전통적인 1번 타자보다는, 공격형 선수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임병욱과 김규민이 있지만, 현재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 있다. 쉬어갈 타이밍이라고 봤다. 이에 수석코치 및 타격코치와 상의해서 예진원을 1번에 선발로 넣었다"라고 말했다.
루키를 선발로 낸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퓨처스에서 1군에 올라오는 선수가 있으면 거의 스타팅으로 낸다. 눈앞에서 직접 확인을 하기 위함이다.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타는 어렵다. 나도 많이 해봤다. 중간에 나가서 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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