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란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동행한다. 오는 2019년 아시안컵까지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할 전망이다.
이란 언론 ‘타스님뉴스’는 30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장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에 남을 예정이며 재계약에 합의했다(FFIRI said Carlos Queiroz has agreed to stay as head coach)”라고 보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나 이란 지휘봉을 잡았다. 7년 동안 이란을 지휘하면서 단단한 팀 컬러를 입혔고, 아시아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스페인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란축구협회 신뢰는 굳건했다. 케이로스 감독과 불화설은 루머에 불과한 모양새다. 이란축구협회장은 “케이로스 감독은 2019 아시안컵까지 이란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다. 우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 월드컵에서 이란이 옳은 길을 가고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란축구협회장이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이란 언론은 케이로스 감독과 협회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종전 계약 기간은 러시아 월드컵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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