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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라미레즈-STL 카펜터, AL-NL '이달의 선수' 선정

CLE 라미레즈-STL 카펜터, AL-NL '이달의 선수' 선정

발행 :

김동영 기자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호세 라미레즈와 맷 카펜터. /AFPBBNews=뉴스1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호세 라미레즈와 맷 카펜터.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26)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맷 카펜터(33)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나란히 개인 첫 수상이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7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라미레즈와 카펜터.


우슨 라미레즈는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6경기에서 타율 0.301, 32홈런 78타점 25도루, 출루율 0.409, 장타율 0.631, OPS 1.040을 기록 중이다.


일찌감치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30-30도 시간문제다. 아메리칸리그 홈런과 도루에서 공동 1위이며, 타점-출루율-장타율-OPS 3위, 타율 9위에 자리하고 있다.


7월로 한정하면 더 무시무시했다. 25경기에서 타율 0.322, 8홈런 25타점 11도루, 출루율 0.441, 장타율 0.722, OPS 1.164를 찍었다. 이는 '이달의 선수' 수상으로 이어졌다.


MLB.com은 "라미레즈는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꼽힌다. 꾸준히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좋은 모습을 보였고, 7월 31일에는 2홈런을 몰아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선수가 7월까지 32홈런을 친 것은 2001년 짐 토미 이후 처음이다. 라미레즈는 개인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는 카펜터가 주인공이다. 카펜터는 올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79, 26홈런 57타점 70득점, 출루율 0.389, 장타율 0.571, OPS 0.960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올리고 있다.


7월에는 '대폭발'했다. 26경기에서 타율 0.333, 11홈런 21타점 22득점, 출루율 0.447, 장타율 0.774, OPS 1.222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개인 첫 '이달의 선수'를 품었다.


이를 바탕으로 단숨에 내셔널리그 홈런 2위로 올라섰다. 1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28홈런)와 딱 2개 차이다. 2015년 쳤던 28홈런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데, 이를 넘어서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MLB.com은 "카펜터가 친 월간 11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에도 자리했다. 이번이 개인 첫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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