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재성이 얀 레겐스부르크전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평점 7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홀슈타인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탈 아레나에서 열린 얀과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홀슈타인은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올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홀슈타인 공격을 이끌었다. 동료들과 연계,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활발히 움직였다. 홀슈타인 공격 작업이 더 세밀했다면 이재성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도 높았다.
후반 중반에는 측면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른쪽 풀백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얀 포백을 흔들었다.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격이 오른쪽에서 진행되면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답답한 공격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축구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이 팀 내 평점 4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홀슈타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골키퍼 크론홀름과 센터백 왈(7.8점)이었다. 경기 전체 평점은 7위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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