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장결희가 K리그행을 검토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축구계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장결희가 K리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포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장은 찍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현재 장결희는 그리스 1부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 작별 후 다양한 행선지를 검토하고 있다.
장결희는 2011년 바르셀로나 이적 전 포항제철중에서 활약했다. 포항제철중 1학년까지 활약한 후 스페인 무대로 적을 옮겼다. 2017년 7월까지 바르셀로나 후베닐에 몸담은 그는 그리스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는 장결희의 가능성을 높게 봤고, 2020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세 이하(U-20) 팀과 1군 연습 경기 참가로 경험을 쌓았지만 녹록치 않았다. 1년 만에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 작별한 후 자유계약으로 K리그와 J리그행을 검토했다.
최종 결정은 포항이 유력하다. 추가 등록이 마감돼 후반기에 뛸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측면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어 향후 포항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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