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22)가 손 부상을 당해 새 시즌 초반 일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지역 라디오 방송 애리조나 스포츠 98.7에 따르면 부커는 손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커는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프로농구(NBA) 2018-2019 시즌'은 내달 17일에 개막한다. 부커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경우 초반 일정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예정된 날짜에 복귀한다고 해도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부커는 어린 나이에도 피닉스의 에이스로 활약해 왔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24.9점, 리바운드 4.5개, 어시스트 4.7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결장한 바 있다. 새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손 부상을 당해 부커와 피닉스 입장에선 아쉽게 됐다.
한편 피닉스는 가드진 보강을 위해 혈안이 돼있다. 최근 휴스턴과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가드 브랜든 나이트를 내주기도 했고, 부커도 부상을 당해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애리조나 스포츠에 따르면 피닉스는 조만간 LA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버리, 인디애나의 코리 조셉,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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