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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총상금 107억으로 증액.. PGA 메이저+WGC 제외 최다 규모

CJ컵, 총상금 107억으로 증액.. PGA 메이저+WGC 제외 최다 규모

발행 :

심혜진 기자
초대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사진=JNA
초대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사진=JNA


지난해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E CJ CUP @ NINE BRIDGES'가 올해에는 오는 10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골프팬들을 맞이한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대한민국 최초의 PGA투어 정규 대회로써,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개최된다. 이 대회는 CJ그룹의 스포츠마케팅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꿈을 키우고 나아가 관련 스포츠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며 선수-종목-연관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저스틴 토마스, 마크 리슈먼 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마스터즈 우승자 아담 스콧 등 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 국내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중 TOP 10에 드는 선수가 3명, TOP 20 안은 9명, TOP 50 안에는 2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96위 중 60명이 출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프로 골프 대회 366개 중 Strength of Field (선수력) 2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지난 대회 참가 선수 중 올해 마스터즈 대회 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리드, 다승자인 제이슨 데이, 저스틴 토마스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올해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만 달러 오른 950만 달러(우승 상금 171만 달러)다. 이는 PGA투어 정규 시즌 대회 중 메이저 대회 및 WGC 대회를 제외하고 최고로 많은 상금 규모이다.


그리고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전 세계 226개국, 23개 언어로 약 10억 이상 가구에 생중계되면서 대회는 물론 관련 산업, 제주 지역 및 국가 문화까지 전 세계로 전파되는데, PGA 투어 사무국은 대회의 미디어 노출·광고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수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숙박, 음식, 쇼핑 등 직간접 소비를 유발하면서 제주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 35일 앞으로 다가온 'THE CJ CUP @ NINE BRIDGES'에는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을 보충하고 각 담당자들끼리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대회 출전하는 78명의 선수들에 이은 79번째 선수라는 의미를 가진 'TEAM79' 자원 봉사자들에게는 3차례 이상의 교육과 국내 골프 대회에 자원 봉사자로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회의 방송 중계도 전년도와는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목요일~토요일 중계는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로 방송이 되고, 일요일 파이널 라운드 중계는 SBS 공중파에서 4시간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물론 SBS 스포츠에서도 동시에 중계된다. 그리고 매일 저녁에는 SBS 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마지막 날 경기를 공중파를 통해 생생하게 관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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