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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 통한의 '더블보기'

김세영,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 통한의 '더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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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 /AFPBBNews=뉴스1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 /AFPBBNews=뉴스1


김세영(25, 미래에셋)이 개인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2018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1위,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던 김세영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살짝 삐끗하면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괜찮은 성적. 하지만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보기-버디-보기-버디를 번갈아 기록했고, 결국 1오버파로 4라운드를 끝냈다.


결과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스탠포드가 12언더파 272타를 쳤다. 김세영과 한 타 차이. 김세영으로서는 '통한'의 더블보기가 나온 셈이 됐다. 스탠포드는 3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4위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만들며 우승을 품었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한편 이정은(22, 대방건설)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8, 메디힐)과 이미향(25, 볼빅)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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