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벤 음발라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 모비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연패를 끊어내고 , 홈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의 음발라가 34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이관희(13득점), 문태영)13득점), 그렌 코지(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모비스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전반은 40-38로 모비스의 리드.
모비스는 3쿼터에서도 힘을 냈다. 그러나 삼성이 추격을 시작했다. 삼성은 문태영의 버저비터로 62-6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4쿼터. 삼성이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초반 삼성은 모비스에 3점만 허용했다. 이후 착실히 점수를 쌓은 삼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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