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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적응 실패' 산체스, 칠레에서도 외톨이 신세

'맨유 적응 실패' 산체스, 칠레에서도 외톨이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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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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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는 물론 칠레 A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은 미비했다.


칠레 매체 ‘라 테르세라’는 15일(한국시간) “알렉시스 산체스(30, 맨유)는 칠레 A대표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은 채 홀로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한 산체스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동료들과만 소통이 가능한 탓에 팀 내에서 소외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성한 소문을 뒤로 산체스는 칠레 A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14일 칠레 산티아고 후안 핀투 두란 센터에서 이뤄진 첫 훈련으로 오는 17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대비에 돌입했다.


맨유에서의 모습과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산체스는 칠레 A대표팀에서도 혼자였다. ‘라 테르세라’는 “산체스는 훈련 직후 벤치에 30분 가량 홀로 앉아 있었다. 다 같이 족구를 즐기는 동료들과 대조를 이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체스는 함께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주니오르 페르난데스(30, 알란야스포르)만이 산체스에게 접근했을 뿐이다”라며 산체스가 맨유에서와 마찬가지로 외톨이 신세를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동료들은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A대표팀 선수들은 산체스를 피치 위의 리더로 여기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체스의 칠레 A대표팀은 오는 17일과 21일 안방에서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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