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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포럼21 준비하는 임태성 교수

스포츠포럼21 준비하는 임태성 교수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스포츠포럼21
/사진제공=스포츠포럼21

'스포츠포럼21'이 포럼 창립 20년, 서울 올림픽 30년을 기념하여 포럼을 개최한다.


1998년 창립하여 국내 스포츠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스포츠포럼21’은 20일 서울 손기정 기념관에서 ‘서울올림픽 30년 재조망, 영광의 주역, 전설의 지휘자들'이란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스포츠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국스포츠정책의 브레인 임태성(61·한양대) 교수를 만났다. 임태성 교수는 국내스포츠정책 분야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9~10일에는 아시아정책학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등 스포츠 정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포럼21을 소개한다면.

“비영리 포럼으로 우리나라 스포츠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대흐름, 스포츠 핫 이슈 진단 분석 연구 등을 목표로하며 체육학술단체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65회에 걸친 포럼을 진행하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스포츠포럼21을 어떤 동기로 시작됐나?

“1998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미래 선진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육학자 언론인 경영인 경기인 등이 의기투합해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서울올림픽 30년 재조망, 영광의 주역, 전설의 지휘자들'이란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 발제는 서울올림픽 30년 재조명, 영광의 주역 전설의 지휘자들 이란 주제로 이태영 한국언론인회 부회장이, 김태근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장이 ‘서울올림픽과 25시의 사나이’란 주제로 나선다. 두 분의 발제를 통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며 과거 선배들이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포럼21은 어떤 가치를 소중히 여기나.

“우리는 시대정신을 잘 반영하며 우리나라의 모든 체육이 균형을 유지하며 조화로운 발전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시 말해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통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이 서로의 영역에서 꾸준히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조화로움 속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며 강화하고 관련 단체들과의 공통의제 개발과 연구 활동 강화를 진행해 왔다.”


-스포츠포럼21이 이룬 실적을 두 가지만 말한다면.

“2016년 국내 체육학계 및 체육계에서 처음으로 ‘스칸디나비안 국가들의 스포츠문화 탐색’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우리 포럼의 영역을 확대했다. 당시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의 학자들이 포럼의 발제자로 나서 스칸디나비아와 우리나라 스포츠 정책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2017년에는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사진 일장기 말소 사건을 주도한 이길용기자 흉상 제막식겸 포럼을 한국 체육 언론인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스포츠포럼21의 향후 계획은.

“한국 스포츠에서 정책 부분은 아직 연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유능한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한국 스포츠를 질적 양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우리 포럼은 젊은 연구자들이 국내 또는 해외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국내 스포츠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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