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수원FC가 일본 프로 축구 J2리그 루아소 구마모토 소속 재일교포 3세인 안병준을 영입했다.
안병준은 일본 도쿄 출신으로 183cm, 73kg의 다부진 체격으로 공격 진영에서 적극적인 돌파 능력과 순발력,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2011년 북한대표팀 선수로 A매치에 데뷔했으며, 2013년 가와사키 프론탈레(J1)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J리그에서만 6시즌 101경기 2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일교포 출신으로 4번째 선수로 K리그에 등록하게 되었다.
수원FC는 “안병준은 좌·우측과 스트라이커로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1 대 1 돌파 능력과 저돌적인 드리블이 뛰어난 공격수로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경기를 뛴 경험과 장점이 많은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병준은 “수원FC 선수로 입단하여 K리그에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 K리그가 J리그와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분석하고 보완해서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경기장 안에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할아버지의 고향에서 성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안병준 프로필
- 생년월일 : 1990년 5월 22일
- 포지션 : FW
- 신체조건 : 183cm / 73kg
- 주요경력 : 2007 FIFA U-17 월드컵 북한대표팀, 2011 U-23 북한대표팀, 2011 ~ 2017 북한대표팀 8경기 출전, 가와사키 프론탈레(J1), 제프 유나이티드(J2), 츠에겐 카나자와(J2)
- 전소속 : 로아소 구마모토 (J2)
- J리그 통산기록 : 101경기 20득점
사진=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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