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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레전드 "리버풀 살라, 레알·바르사가 관심... 거절 어려울 듯"

이집트 레전드 "리버풀 살라, 레알·바르사가 관심... 거절 어려울 듯"

발행 :

이원희 기자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 사진=AFPBBNews=뉴스1

이집트의 레전드 호삼 미도(35)가 리버풀(잉글랜드)의 모하메드 살라(26)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로 이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도는 3일(한국시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리버풀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나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는 차원이 다른 팀이다. 이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어느 선수라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을 잘했다고 곧바로 그 선수를 영입하는 팀이 아니다. 살라가 올 시즌 25골 이상을 기록한다면,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살라의 영입을 노릴 것이다.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살라는 지난 시즌 32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 13골 7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살라에게 관심을 보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한편 이집트 출신의 미도는 이탈리아 AS로마를 비롯해 토트넘, 미들스브로, 위건,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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