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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철벽' 카타르에 막혀... 한일전 성사 불발"

日언론 "한국, '철벽' 카타르에 막혀... 한일전 성사 불발"

발행 :

박수진 기자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AFPBBNews=뉴스1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이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불발돼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대표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8강이라는 성적으로 마감했다. 2015년 직전 대회에서 개최국 호주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한국의 도전은 끝이 났다.


한국, 이란과 함께 이번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도 한국의 탈락 소식을 전했다. 일본 언론 데일리 스포츠는 "한국이 59년 만의 우승이 아닌 8강에서 탈락했다. 한일전은 끝내 이번 대회에서 실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 다른 축구 매체 기키사카는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 결과를 전하며 "전체 경기 완봉승을 거둔 '철벽' 카타르가 대회 역사상 첫 4강에 올랐다. 카타르는 굳게 수비벽을 형성해 한국이 골망을 흔드는 것을 막았다. 한국을 뜻대로 플레이하지 않게 만들며, 이번 대회 전 경기 무실점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4일 열린 베트남과 16강전서 1-0으로 신승했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이란과 대회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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