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오른쪽 풀백에 대한 리버풀이 고민이 더 커졌다. 희망을 걸었던나다니엘 클라인의 복귀마저 불가능해졌다.
영국 '스포츠 메일'은 6일 "리버풀이 부상 위기에 빠졌지만 클라인을 복귀시킬 수 없다. 임대 복귀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오른쪽 풀백에 문제를 안고 있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조 고메즈, 트렌드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고메즈의 복귀 시점은 모른다. 아놀드도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최근에는 고메즈의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다. 리버풀은 지난 4일 “고메즈의 왼발 수술을 결정했다. 정확한 복귀 일자는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클라인의 임대 복귀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침 클라인은 장점인 빠른 스피드로 본머스에서 기량을 회복하던 상황이라 기대가 컸다. 그러나리버풀과 클라인의 만남은 이번 시즌에 성사될 수 없다. ‘스포츠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은 클라인의 임대 계약서에 복귀 조항을 삽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클라인 복귀를 염두하지 않은 리버풀의 결정이 끔찍한 결과를 낳고 있다"며 리버풀의 판단이 최악의 수가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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