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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6연승 상승세, "최고의 팀 될 것" 크리스 폴 확신

휴스턴 6연승 상승세, "최고의 팀 될 것" 크리스 폴 확신

발행 :

이원희 기자
휴스턴 로켓츠의 크리스 폴. /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 로켓츠의 크리스 폴. /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 리그 최고의 팀 될 수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크리스 폴(34)이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동부 2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07-95 완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 10경기 7승 3패에 가파른 상승세다. 덕분에 휴스턴은 서부 3위(39승 25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 서부 14위에 맴돌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지난 시즌 서부 1위다운 위력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폴은 이날 미국 ESPN을 통해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집중해야 한다. 서부 3위까지 올라와 기분이 좋지만 남은 일정이 더 중요하다"고 차분한 자세를 유지했다. 이어 폴은 "휴스턴은 시즌 초반 최악의 팀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리그 최고의 팀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의 말대로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30)을 비롯해 클린트 카펠라(25), 에릭 고든(31) 등이 줄줄이 쓰러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 폴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결장이 있었다.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정규리그는 18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 사기가 올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휴스턴은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1일 댈러스 매버릭스, 12일 샬럿 호넷츠와 맞붙는다. 14일 상대는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8경기 3승 5패로 부진 중이다. 팀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휴스턴이 유리하다. 지난달 24일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휴스턴이 승리했다. 격차가 좁혀질 수 있는 일이다.


휴스턴 로켓츠의 크리스 폴(왼쪽)과 제임스 하든. /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 로켓츠의 크리스 폴(왼쪽)과 제임스 하든.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폴은 올 시즌 정규리그 41경기에서 평균 득점 15.8점, 리바운드 4.5개, 어시스트 8.3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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