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도 오는 2025년부터 새 홈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게 됐다.
뉴스1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새 야구장 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대전의 새 야구장 건립 부지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전 새 야구장 부지로는 총 5곳이 경합을 벌였다. 용역 결과 한밭종합운동장이 동구 대전역 일원,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을 제쳤다. 대전시 측은 입지환경과 접근성, 사업 실현성, 도시활성화, 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을 설정하고 정량 및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화가 사용하는 있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는 무려 55년 전인 1964년 준공돼 시설이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 야구장은 오는 2024년 말까지 2만2000여석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한화 이글스는 2025시즌부터 새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새 구장 건립에 국비 300억 원, 시비 660억 원, 민간 400억 원 등 모두 1360억 원의 예산을 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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