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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상’ 권순태, 근육 출혈 확인… 1~2경기 결장

‘다리 부상’ 권순태, 근육 출혈 확인… 1~2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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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남FC전에서 다리를 다친 권순태(35, 가시마 앤틀러스)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권순태의 에이전트인 HBR스포츠코리아 김도준 대표는 11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MRI 촬영을 했는데 뼈에 이상은 없었다. 근육 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상태를 전한 뒤 “큰 부상은 아니어서 1~2경기 정도 쉬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도준 대표는 “순태는 2~3일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며 권순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태는 지난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다리가 경남 이광진의 발에 밟히면서 다쳤다. 통증을 호소한 권순태는 교체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다리를 절며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경기장을 나서기 전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다.


권순태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보호 차원에서 14일 열리는 FC 도쿄전 결장은 확실시된다. 몸 상태에 따라서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 결장도 가능하다. 하지만 24일 경남과의 리턴매치는 충분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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