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전드 미드필더이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빅네임 영입에 나선다. 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베컴이 수아레스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마이애미 구단을 소유한 베컴은 2020시즌부터 MLS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베컴은 MLS 참여와 함께 자신의 명성과 자금력을 활용해 수준급 영입을 선언했다. 더 나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사) 영입도 목표로 삼았다.
수아레스는 바르사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잦은 부상과 기량 하락세가 보이면서 입지는 불안하다. 바르사 역시 최근 수아레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어 본인도 이적을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다.
유럽에서 뛰던 스타들이 선수 생활 말년을 MLS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를 비롯해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시카코 파이어)가 활약 중이다. 베컴이라는 네임벨류에 환경과 대우가 좋은 MLS는 수아레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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