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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대명, 공격수 오세안·수비수 김진수 영입... 전력 강화+육성

아이스하키 대명, 공격수 오세안·수비수 김진수 영입... 전력 강화+육성

발행 :

김동영 기자
대명이 영입한 2년차 공격수 오세안(좌)과 대졸 신인 수비수 김진수. /사진=대명 킬러웨일즈 제공
대명이 영입한 2년차 공격수 오세안(좌)과 대졸 신인 수비수 김진수. /사진=대명 킬러웨일즈 제공

아이스하키 대명 킬러웨일즈가 공격수 오세안(27)과 수비수 김진수(23)를 영입해 공수 전력을 보강한다.


대명은 19일 "아시아리그 2년 차 공격수 오세안과 올해 대졸 루키 수비수 김진수를 합류시켜 전력 강화와 함께 선수 육성까지 힘쓴다"고 밝혔다.


2015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오세안은 173cm-75kg으로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일대일 돌파와 위치 선정, 공간 활용 등의 하키 센스를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고려대를 졸업한 오세안은 2015~2016시즌 하이원에 입단해 데뷔 첫해 44경기 동안 15포인트(3골 12어시스트)를 올려 신인으로서 준수한 기록을 세웠고, 군 복무 후 2018~2019시즌 리그에 복귀해 27경기 10포인트(2골 8어시스트)를 터트렸다.


오세안은 "훌륭한 감독,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아직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적이 없어 이번 시즌에는 꼭 진출하고 싶고, 그보다 먼저 팀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루키 김진수는 지난해 11월 대명에서 주최했던 대학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일찌감치 케빈 콘스탄틴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대학 졸업 후 안양 한라 팜 팀(Farm team)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중동고-연세대 출신 김진수는 178cm, 72kg으로 수비수로서 왜소한 체력이지만, 한 박자 빠른 판단력과 스틱 체크로 극복하는 스타일이다. 또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크고, 퍽 컨트롤에 이은 다음 동작이 탁월하다.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김진수는 "꿈꾸던 아시아리그에 데뷔할 기회를 준 대명에게 감사하다"며 "트라이아웃 때 콘스탄틴 감독님이 가르쳐 주신 것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신인답게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 매년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기뻐했다.


한편 대명은 콘스탄틴 감독의 지도 아래 8월 5일부터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3주간의 '서머 캠프'를 진행하여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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