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전드 토니 파커(37)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더애슬레틱의 자바리 영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커가 샌안토니오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커의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도 함께였다. 사진 속 파커는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그 옆에는 파커의 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쉐가 산산조각났다.
하지만 자바리 영 기자는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부서졌지만, 파커도 큰 부상 없이 교통사고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샌안토니오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파커는 통산 4차례 올-NBA팀, 6차례 올스타 멤버에 선정됐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8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뒤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이후 팀 던컨(43), 마누 지노빌리(42)와 함께 빅3를 구축했고, 이들과 함께 샌안토니오의 4차례 파이널 우승(2003년·2005년·2007년·2014년)을 이끌었다. 2007년에는 유럽 출신 선수 중 처음으로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파커는 개인 통산 1254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5.5점, 리바운드 2.7개, 어시스트 5.6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은퇴를 기념해 그가 달았던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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