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의 세계는 돈을 많이 버는 선수를 으뜸으로 여긴다. 1위부터 6위까지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되는 경정도 마찬가지다.
7기 심상철은 올해 9월 1호로 수득 상금 1억 원을 돌파하며 최강자다운 활약을 했다. 심상철은 최근 3년 동안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2017년에도 현재와 같은 시기인 9월에 가장 먼저 상금 1억611만7,000원을 찍었고 그해 최종적으로 1억6733만4000원을 거머쥐며 상금왕으로 올라섰다. 2018년에도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심상철이었으며 1억4164만4000원이었다.
올해도 심상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2회차를 기준으로 다승과 상금 부문 모두 휩쓸고 있는데 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보면 올해 총 62회 출전해 31승을 거둬 선두에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심상철이 올해도 다승과 상금왕을 차지해 3연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심상철의 활약에 대해 ‘실력과 집중력의 승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정 관계자는 “노력하는 심상철의 선전이 다른 선후배 경정 선수들에게도 분발하게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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