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에 2-0 완승을 거뒀다.
홈팀 레알은 아레올라(GK), 오드리오솔라, 밀리탕, 라모스, 나초, 카세미루, 발베르데, 크로스, 바스케스, 요비치, 비니시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오사수나는 마르티네즈(GK), 론카글리아, 카스테야노, 나바스, 에스투피난, 가르시아, 이바네스, 몬카욜라, 메리다, 토마스, 카르도나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레알이었다. 전반 19분 요비치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20분엔 크로스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35분 레알이 팽팽하던 영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크로스가 연결해준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정교하게 감아 찬 슈팅으로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분 레알은 오사수나의 실책을 틈타 요비치가 단독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12분 요비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바스케스가 연결한 침투 패스를 요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선언을 내리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27분 호드리고가 레알에 2-0 리드를 안겼다. 중앙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는 측면에서 공을 끌고 가다 슈팅을 시도, 오사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공수 밸런스를 조절하며 시간을 보냈다.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르며 레알은 2-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승리한 레알은 라리가 1위로 도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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