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올스타전 뛴다! WKBL 다양한 이벤트·경품 준비

여자농구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의 BNK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팬들을 기다린다.

WKBL은 8일 "올스타전 당일에는 선수들이 직접 관중들을 맞이한다. 오전 11시부터 스포원파크 야외광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는 선수들이 음식을 판매한다. 관중 출입구에선 선착순 1500명에게 특별 제작된 기념 그립톡을 나눠주고 '동아오츠카'에서 제공하는 음료 등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외무대에서는 이날 올스타전 MC를 맡는 개그맨 송중근과 정범균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3점 슛 콘테스트가 올해부터는 팬들에게도 개방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명이 참가하는 '일반인 3점슛 대회'가 열린다. 1위를 차지하는 참가자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본 대회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본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강이슬(KEB하나은행)의 2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경기 중에는 올스타전 최초로 일반인이 12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일 핑크스타 주장 김단비와 블루스타 주장 강이슬에 의해 선발된 이혜수(핑크스타), 임수빈(블루스타) 팬이 올스타전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형 UHD TV, 냉장고, 스타일러 등 고급 가전을 증정한다. 또 승리팀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고급 건강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 내내 풍성한 경품들을 제공한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11일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부산 지역 초·중·고 여자농구 선수들을 찾아 '올스타 스쿨어택 in 부산'을 진행한다. 또 훈련에 필요한 용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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